(21/02/01) 어르신 생신밥상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 공지사항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생신밥상이 시작되었습니다.(2/1/월)

홀로사시는 어르신들. 1년에 한번 뿐인 어르신들의 생신날, 혹 어느 어르신에게는 당신의 생애 마지막 생신날 일 수도 있지만 요즘의 상황에서는 생신상을 받는 것조차 힘든 일이기도 합니다.
자비신행회에서는 홀로사시는 어르신들 중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밥과 미역국, 소불고기와 반찬, 케익 등으로 어르신만을 위한 특별한 생신 밥상을 만들어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배달해 드리는 <어르신 행복 생신 밥상>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첫 생신 밥상의 첫 주인공은 1평 남짓 계림동 쪽방촌(여관)에서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73세의 할아버지였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들어간 생신 밥상 셋트를 받으신 어르신께서는 “10여년만에 생신상 받아 본다”며 감격해 하셨습니다. 생신 상을 차려낼 밥상마저 없는 어르신의 고단한 형편을 보고 오후에는 작은 밥상을 하나 가져다 드릴 예정입니다.
고마운 분들의 기금 후원 동참으로 어르신 생신밥상 프로그램이 원활히 추진 될 듯 합니다. 2월에는 10분의 어르신이 선정되었고 3월부터는 2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갑니다.
첫 어르신 생신 밥상을 후원해주신 자비신행회 이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