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08]다시 또 만난 형제에게 보낸 추석선물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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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형제에게 추석 선물을(9/8/수)
지난해 가을 복지기관을 통해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던 형제가 있었습니다. 부모의 이혼으로 아빠와 생활 중인 형제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계절에 맞지 않는 낡은 옷과 신발을 신고 있는 등...)
도움을 요청했던 복지관, 학교 선생님과 논의를 통해 우리회 담당자가 형제를 데리고 쇼핑센터를 찾아가 새 옷과 운동화, 가방 등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고 전달했었습니다.
얼마 전 형제가 작년과 비슷한 여건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오늘 우리회 이송희이사님과 담당직원이 형제를 쇼핑센터에서 만나 여러 벌의 바지와 티셔츠, 가을 점퍼, 양말들, 학용품, 우산을 함께 구매하고 전달했습니다.
몇 개월 만에 다시 만난 형제. 힘들게 생활하는 아이들이었지만 여느 아이들처럼 밝고 명랑한 모습이 기특하기만 했습니다. “다음에 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염려와 걱정 속에 아이들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