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23]126,127번째 어르신 생신상을 차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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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27회차 어르신 생신 밥상(9/23/목)
90여년을 홀로 생활해오신 할머니의 생신
오늘은 두 분의 어르신이 생신 밥상을 받으셨습니다.
92세의 할머니께서는 평생을 가족도 없이 지내온 분이셨고 매년 생일날이면 세상에 혼자밖에 없다는 생각에 울적한 날을 보내왔다 하시며 “오늘은 이렇게 축하해주는 사람도 생일 상을 차려주는 사람도 있어 행복한 날이네”라고 활짝 웃으셨습니다.
또 한 분의 어르신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하고 홀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분이셨습니다. 오늘 어르신 생신 밥상은 나홀로 생활하는 두 분에게 가족의 자리를 대신하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