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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7]134회차 어르신 생신상을 준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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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웹마스터 조회 2,479회 작성일 2021-10-08 09:56: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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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생신밥상을 준비하며..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세월을 느낍니다.(10/7/목)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맞아 생신날 어르신댁으로 찾아가 생신밥상을 차려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132~134회차 세분의 어르신이 생신밥상을 받으셨습니다. 각자 살아오신 80여년의 세월만큼 당신들의 삶의 터전 이곳저곳에 세월과 함께 묻어있는 흔적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생신밥상을 받으셨던 어르신들중에는 변변한 생활도구 하나 없이 1평 남짓 좁은 방에서 힘겹게 누추하게 생활중인 어르신도, 비록 홀로 생활중이지만 말끔하게 정돈된 방에서 정갈하게 생활중인 어르신도. 그동안 뵈었던 130여명 어르신들의 다양한 방에는 어르신들의 희노애락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속에서도 변함없는 한 가지! 어느 어르신이나 모두 사람을 그리워 하고 있다는 것. 살아오신 세월의 깊이만큼 그리움도 외로움도 깊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은 우리회의 잘 차려진 생신밥상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생신밥상을 들고 찾아와주는 따뜻한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생신밥상이, 힘겹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그리움을 달래드리고 보듬어 드리는 시간이 되도록 정성을 더 모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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