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07]필리핀 맨발의 아이들에게 보내는 고마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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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빈민가 맨발의 아이들에게 슬리퍼를 동현스님의 고마운 선물
필리핀 앙할레스 빈민가 아이들을 위한 한끼나눔을 진행하며 사진속에 맨발의 아이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사는 곳이 빈민가이기에 맨발의 아이들이 다칠까 걱정도 되고 안타까운 마음에 펫북 메시지로 부다하우스의 무위스님께 몇가지를 물었더니 짐작대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맨발로 생활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물론 적지 않은 아이들의 형편이 비슷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몇일전 이 이야기를 들으신 신광사 주지 동현스님께서 한끼나눔에 오는 아이들 중에 맨발인 50여명의 아이들에게 슬리퍼를 선물했으면 한다며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어릴적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을 보는 듯하다. 작은 정성이지만 필리핀 빈민가의 맨발의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선물이었으면 한다"는 동현스님의 그곳 아이들을 위한 걱정 가득한 말씀이었습니다.
동현스님의 맨발의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은 필리핀 부다하우스 무위스님에게 보내져 현지에서 슬리퍼를 구매하고 아이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