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26) 8-10차 어르신 생신 밥상 소식 > 공지사항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맞아 어르신 댁으로 생신 밥상을 배달해 드리는 <어르신 행복 생신 밥상> 2월부터 시작해 어느덧 오늘까지 10분의 어르신들에게 생신 밥상을 전해 드렸습니다.
선정되신 어르신들의 평균 연령이 80이 넘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한분 한분의 어르신들의 생신이 의미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자원봉사자들이 당신들의 부모님 생신상이라 생각하며 음식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했고 미리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드려 건강상태(치아)나 가리는 음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생신 밥상의 차림 메뉴들도 조정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따뜻한 밥과, 소고기미역국, 소불고기, 잡채, 돼지고기전, 꼬막무침, 바로 담은 김장김치, 나물과 과일 등으로 생신 밥상을 완성했습니다.
오늘 생신을 맞은 3분의 어르신들(계림동 88세 할머니, 충장동 80세 할아버지, 산수동 82세의 할머니) 모두 “누구 하나 챙겨주지 않는 생신상을 이렇게 받게 되었다며” 정성 가득한 생신 밥상에 고마워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해 봅니다.
오늘 생신 밥상은 우리회에 아낌없이 후원을 해주시는 지정연님(3월부터 어르신 생신 밥상에 올릴 굴비를 후원)과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제작했던 영화감독 진모영님과 김혜경님 부부께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오늘 3분의 어르신들에게는 낯 모르는 3명의 아들 딸이 있었습니다. 3분의 이름으로 차려 드린 생신 밥상! 고맙고 감사 드립니다.
고마운 후원자님들의 참여로 3월부터는 20분의 어르신들에게 어르신 생신 밥상을 전달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