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5]144번째 어르신의 생신상
페이지 정보
본문
어느 #어르신이 눈물과 함께 건네주신 #봉투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 #생신밥상(11/25/목)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생신날 댁으로 찾아가 생신밥상을 차리고 축하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충장동에서 생활하시는 77세 #할머니의 생신을 맞아 정성 가득 #생신밥상을 준비하고 댁으로 찾아갔습니다.
반갑게 문을 열어 반겨 주시는 어르신. 준비해간 음식들로 상을 차리고 케이크에 불을 밝혀 생신 축하의 노래를 불러드렸습니다. “자식들이 있지만 요즘은 자식들도 내 생일날 이렇게 생신상을 차리지 않는디. 너무 #고마워 눈물 나네” 어르신께서 봉사자의 손을 꼬옥 잡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 슬며시 봉투를 #건네주시며 “이 돈은 다른데 쓰지 말고 오늘 내 생일 밥상 차려준 사람들하고 맛있는 거 사먹어야 해, 꼬옥” 당부하셨습니다.
어르신 생신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셔서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 뵙기를 기원해봅니다.